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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정보창고
생성형 오픈 AI인 챗GPT가 상용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구글의 바드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등에 이어 애플에서도 내년에 AI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그동안 애플은 인공지능과는 다소 거리를 두었으나 챗GPT에 대항할 자체 AI언어모델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자체 프레임워크 '에이잭스(Ajax)'를 기반으로 '애플 GPT'로 불리는 챗봇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전략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애플은 다양한 AI서비스가 출시될 때도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팀 쿡 최고경영자는 "AI의 잠재력은 크다"면서도 "이 기술에 어떻게 접근할 지에 대해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블룸버거는 애플이 이미 지난해부터 생성형 AI..
오늘 저녁 긴급재난문자로 다들 깜짝 놀라셨을 것입니다. 자신이 잘 모르는 해외 우편물을 받으면 개봉하지 말고 112 또는 119에 신고하라는 문자였습니다. 사이렌 소리에 놀라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해외에서 발송된 일부 우편물에서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사례가 울산 동구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원장과 직원등 3명이 우편물을 열어본 후 병원에 이송되었고 대전의 한 주택에서도 신고가 있어 수거했으며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에서도 의심 신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청은 우편의 특징으로 ‘노란색 또는 검은색 우편봉투, CHUNGHWA POST’, ‘(발신)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을 예로 들었습니다. 우편물은 모두 대만 타이베이에서 발신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신자는 확인되..
20일 어제 하루는 참담한 소식으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으로 추정되는 저연차 교사가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이초등학교 교실에서 숨지는 사건이 뉴스에 전해졌습니다. 맘카페에 올라온 글로 인해 악성루머와 의문이 계속 많은 누리꾼들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교 측에서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어제 교권추락과 관련된 기사들이 더 있었습니다. 서울의 한 공립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담임교사를 폭행한 사건과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교사가 여학생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에 교총(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전국 교사들과 교육계는 교권이 보호되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루머와 관련된 부분은 말씀드리지 않..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이하 BSA)는 2022년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된 새로운 시리즈 콘텐츠 대상 시상식입니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영상 시장에서 기존 방송국별 드라마나 예능 등에 머물러있던 시상식을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스트리밍사들로 확장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이고 단독적인 시상식입니다. 지난 19일 저녁 8시 30분에 인턴파라다이스시티에서 시작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제1회에 이어 방송인 전현무와 소녀시대 겸 배우 임윤아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재치있는 말솜씨와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시상식을 이끌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많은 배우와 예능인과 가수 등 여러 분야의 방송인들이 참여했습니다. 시상식 첫 번째는 신인남자예능상으로 덱스에게 돌..
2023년 7월 여름은 쉽게 지나가지 않습니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장맛비에 현재까지 사망자 44명과 부상자 35명 실종자 4명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충북 오송 지하차도에선 18일 오후 6시까지 14명의 사망자와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침수된 차량은 16대로 확인되었습니다. 정확한 차도명은 충북 오송읍에 위치한 궁평2지하차도입니다. 궁평2지하차도는 오송 KTX역과 주변지역을 편리하게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통제되어 있어서 출퇴근 길이 불편하게 된 주민들도 많다고 합니다. 침수 사고는 15일 오전 8시 40분경 장맛비로 인해 인근의 미호천교 인근의 둑이 유실되고 하천의 흙탕물이 지하차도로 흘러 들어가면서 결국 침수가 되었습니다. 침수 직전에 침수위기를 파악하고 역주행으로 겨우 지하차도에서 벗어..
2024년 최저임금이 결국 1만원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의 치열한 대립 속에 심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노동계는 1만원대 인상을 요구했지만 경영계는 심의 기간 내내 난색을 보였습니다. 논의의 한 축인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이 경영계의 손을 들어주며 1만원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 논의에 들어간 올해 최저임금위원회 최대 관심사는 내년 최저 시급이 사상 처음으로 1만원을 돌파할지였습니다. 1만원이 되려면 올해 최저임금 9,620원보다 380원(3.95%) 이상 올라야 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당일 19일 새벽까지 심의를 이어가며 합의 도출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중 최장 심의 기간이였습니다. 논의 기간이 길어진 것은 최저임금 인상 폭을 두고 노사입장 차이가 뚜렷해서 입니다. 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