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정보창고

이정후 부상 아시안 게임 대표팀 괜찮을까? 본문

이슈/스포츠

이정후 부상 아시안 게임 대표팀 괜찮을까?

지니건쓰 2023. 7. 25. 00:53

이정후 선수가 22일 부산 키움과 롯데전에서 8회 말 수비를 하다가 왼쪽 발목을 다쳤습니다. 키움팬들은 물론 한국야구팬들 모두가 크게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정후 선수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을 이끌며 병역특례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2회 연속 금메달과 아울러 한국의 아시안 게임 4연패를 이끌 타선의 기둥으로 기대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정후 선수는 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은 상황이며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수술을 하게 되면 재활까지 3개월이 걸립니다. 열심히 재활하면 조금 앞당길 수는 있겠지만 9월에 있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이정후의 발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표팀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와 더불어 투수진에서도 구창모가 부상 중이라 대체자를 발탁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 부상회복이 빨리 진행될 경우 출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 투타의 중심을 이끄는 선수들이 부상 중이라 더욱 걱정이 앞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체자는 있을까요? 충분히 이정후 선수와 구창모 선수의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젊고 어리며 실력이 있는 선수들은 있습니다. 특히 위기의 순간에 강한 DNA를 가진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최근 야구 대표팀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많이 남겼습니다. 도쿄올림픽부터 WBC까지 아쉬운 순간들이었습니다. 이제는 젊고 어린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야구의 저력을 보여줄 차례입니다. 위기를 이겨내 더욱 강해진 대한민국 야구가 되길 응원합니다.